산책로 추천 1탄!!
강서구 산책로 추천 "염창산 산책길" (tistory.com)
이번에 추천해드릴 산책코스는 양천향교가 있는 "궁산 근린공원 둘레길"입니다
날이 춥지만 일요일 아침 일찍 산책을 나섭니다.
이쯤이면 제가 양띠지만 전생에 강아지였나 싶기도 하고... 주말 아침 산책이 좋네요ㅎㅎㅎ
저는 공암나루 근린공원 길을 따라 가양역에서 양천항교역 쪽으로 쭉 걸어갔습니다!
공암나루 근린공원 끝에 도착하면 위험한 산책 시 위험구간이 나와요!
올림픽대로를 타려는 차들과 올림픽공원에서 내리려는 차들이 쌩쌩 다니는 곳입니다.
가끔은 먼저 건너가라고 차를 멈춰주시는 분들도 있는데
보통은 횡단보도에 서 있어도 쌩쌩 지나가서 건너기가 힘든 곳입니다!
신호도 없어서 위험하니 항상 주의구간!
길을 건너면 궁산 근린공원 둘레길 입구에 바로 도착합니다!
둘레길을 다 돌면 총 1.63km에 약 5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저는 소악루와 궁산 근린공원까지만 갔다가 돌아오려고 합니다!
역시나 입구엔 신발털이와, 산불조심!
건조한 겨울철에는 정말 산불 조심해야 합니다!
야생동물들이 많이 사나 봐요ㅎㅎㅎ 너구리, 오소리 등이 출몰할 수 있다니 주의하라는데!
너구리 봤으면 좋겠네요ㅎㅎㅎ 귀여울 것 같아요!
또 여기는 무궁화가 많이 핀다고 합니다!
법률이나 공식적 규정에는 국화로 규정된 게 아니라 우리나라에는 국화가 없다고 알고 있었는데
여기는 국화인 무궁화라고 적혀 있네요!
무궁화를 못 본 지 오래됐네요ㅠㅠ
쪼끔만 가시다 보면 첫 번째 갈림길이 나옵니다!
저의 목적지는 소악루여서 오른쪽으로 돌아줍니다.
엄훠.. 계단의 시작입니다.
여름에 왔을 때는 초록색이 많았는데 역시 겨울이라 휑합니다.
계단을 따라 3분 정도 더 올라가 줍니다.
계단의 끝에는 운동할 수 있는 헬스장이 있습니다.
화장실도 있습니다.
쪼끔만 더 올라가면 소악루 도착!!
이런 이쁜 정자가 있어요!
정자에서 내려다보이는 한강...
너무 시원해요!
여름에는 나무들 때문에 한강이 거의 가려졌는데 지금은 탁 트여있습니다.
소악루와 관련된 내용들도 잘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2분 정도만 더 올라가면 양천고성지라는 곳이 나옵니다!
잔디밭인데요! 여름에는 나와서 뛰어놀고 산책도 하는 강아지들이 많이 보였는데
겨울이라서 조용하네요ㅎㅎㅎ
양천고성지를 마지막으로 다시 내려갑니다!
주변에 겸재 정선 미술관이라던지, 땅굴 역사전시관, 양천 항교 등 볼거리도 많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추운 겨울이지만 따습게 입으시고 맑은 공기 마시러 산책 한번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ㅎㅎㅎ
김대리의 카카오뷰도 시작하오니 많은 관심과 친구 추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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